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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는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혁진오빠를 좋아한다. 하지만 혁진은 태미를 여자로 보기보다는 동생으로 생각한다. 어느 날 술에 취한 태미는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오빠인 혁진를 부른다.你爸妈家你爸妈家对方久久没有反应你曾经对我的喜欢是真的吗罗泽眼里忽然一闪而过一道光微微启唇:是真的小夏对你的感情我是真的也是我意料之外的这还是苏璃第一次以女装的装扮来到红娇阁新娘子一步一回眸却等不到傅奕淳的挽留